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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by wjd콩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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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활하면서 접하게 되는 모든 외부적 환경들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똑같은 환경이라도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스트레스 정도와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자극들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강한 초조와 같은 심한 정서적 반응을 나타낼 수도 있고 또 다른 회복력이 있는 사람들이 경우 거의 인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인 반응입니다. 보통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로 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극심한 스트레스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경험을 직접 하거나 간접적으로 목격했을 때 발병하는데 대부분 갑작스럽게 일어나며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일반적인 스트레스 대응 능력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충격적인 경험의 대표적인 예로는 교통사고, 폭행, 학대, 유괴, 살인, 화재, 전쟁, 자연재해(지진, 홍수, 화산 폭발) 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이러한 충격적인 사건을 직접 격거나 본 후 심리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외상적 사건을 계속적으로 재경험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건에 대한 끔찍하고 힘든 기억이 자꾸 떠오르거나 꿈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건과 관련된 단서를 접하게 되면, 그 사건이 다시 또 일어나는 것 같은 착각을 겪거나 강렬한 심리적·신체적 고통을 겪게 됩니다.

2. 외상과 관련된 자극을 회피하거나 정서적으로 무뎌진다. 외상적 사건과 연관된 생각이나 대화를 피하거나 그와 관련된 장소나 사람을 회피합니다. 또한 감정이 무감각해지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주요한 활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집니다.

3. 예민한 각성 상태가 계속됩니다. 평소에도 늘 예민하여 쉽게 놀라거나 화를 내고 주의 집중을 못하거나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적 사건을 겪고 난 후 이러한 세 가지 유형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이 1개월 이상 나타나서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게 될 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장애 현상은 외상적 사건의 직후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사건을 경험한 후에 한동안 잘 지내다가 몇 개월 또는 몇 년 후에 이러한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세가지 주된 증상들과 함께 두통이나 소화불량, 구토, 위통, 수전증, 호르몬의 변화로 인하여 알레르기와 같은 현상, 화장실에서 배변을 하는 게 어려워지고, 분리불안 학교 공포, 외부인 공포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현실적인 감정 때문에 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하여 남용 및 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고 자율신경계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환각이 보이고, 해리성 장애나 공황 발작이 같이 나가기도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진단기준


앞서 설명드린 장애 및 증상들이 약 한달 가량 지속된다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 기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장애가 3개월가량이 지나서도 계속 나타난다면 만성이 되어 치료가 곤란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급성 스트레스 장애의 경우는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이 매우 빠른 편이며, 정신과적 장애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신과적 장애가 나타나거나 원래 가지고 있었던 경우는 만성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증상은 30% 정도가 회복되며 40%가 가벼운 증상으로 판명되며 나머지 30% 정도는 증상이 심한 경우로 치료가 계속적으로 필요하게 됩니다.

정신과적인 치료는 사고 후에 몇 주 안에 시작해야 하며, 인지치료 및 행동치료, 최면치료, 집단치료, 약물치료, 신경차단 치료요법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에는 지속적 노출 치료, 인지 처리 치료 안구운동 둔감화 및 재처리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지속적 노출법은 특히 강간 피해자의 치료를 위해서 고안한 방법으로 이 치료의 원리는 외상 사건을 단계적으로 떠올리게 하여 불안한 기억에 반복적으로 노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외상 사건을 큰 불안 없이 직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외상 경험의 반복적 노출을 통해서 외상과 관련된 공포가 둔감화 되고 그에 따라 외상 기억을 회피하려는 시도가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지 처리 치료 역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의 한 형태로 외상 사건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잘못된 생각이 강한 부정 정서를 유발하고 외상 기억에 대한 인지적 처리를 방해함으로써 외상으로부터의 자연스러운 회복을 저해한다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인지 처리 치료에서는 외상 사건을 좀 더 상세하고 정교하게 재평가하여 외상 사건에 부여한 부정적 의미를 수정하고 외상 기억에 대한 회피를 줄임으로써 외상으로부터의 회복과정을 촉진하고 있으며 치료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치료의 원리와 목표에 관해 설명을 듣고 환자의 경험을 상세히 기록하도록 격려합니다.
그 후 기록 내용을 읽게 하고 외상 기억에 대한 회피를 이겨내고 그와 관련된 강렬한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외상 경험에 대해 논의하고 잘못된 생각을 찾아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외상은 매우 고통스러운 경험이지만 인간을 성장시키는 촉진제가 될 수 있습니다. 외상과 같은 고통스러운 경험을 잘 극복하면 심리적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고난과 역경을 견디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기 잠재력과 강점을 발견하고 자신에 대한 확신과

통제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통해 다른 사람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향상됨으로써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심화할 수 있고 외상 경험을 통해 인생관이 변화되고 영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다고 나타났습니다. 그런 일들이  생기지 않아야 하겠지만 그 후 신체적 심리적 관리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치료와 함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위 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에 따라 정도, 증상의 차이가 있으니 잘 인지하고 대처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 상기 내용은 개인적으로 조사한 내용이니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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