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요즘 주위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에전에는 성인병으로 분류가 되었으나 요즘은 나이에 상관없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 증가해서 소변으로까지 당이 배출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소아부터 젊은 사람까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노년이 될수록 흔히 겪을 수 있는 질병이지요. 당뇨 초기 증상은 크게 통증이 있다거나 외관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잘 없어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줄거나 자꾸 식욕이 생기고 입이 마르며 목마름이 자주 나는 현상이 생기거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몸에 상처가 잘 생기는 경우도 초기 증상으로 의심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병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입니다. 그래서 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은 조직 괴사나 뇌졸중 그리고 심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받고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관리를 위해서는 당뇨수치 기준를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당뇨수치 기준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당뇨수치 검사 방법
당뇨 측정은 보통 8시간 공복 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과 식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 2가지로 나뉩니다. 보통 인체검사를 할 때는 전날 공복시간을 유지하고 다음날 아침에 공복혈당 측정을 주로 하게 됩니다.
별도의 준비 사항은 필요 없으며 전 날 공복시간 잘 지키면 됩니다. 혈액 채취는 팔 정맥에서 하며 그 밖에 공복 상태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언제든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당뇨수치 기준
당뇨수치 기준 1. 혈압 140/85mmHg 이하
당뇨 수치 기준 당뇨 환자는 높은 혈당으로 혈관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특히나 조심해야 할 합병증으로 보통 사람의 정상 혈압은 120/80mmHg이지만 당뇨 환자는 140/85mmHg 안에서 조절해야 하며 당뇨 진단을 처음 받은 환자들도 이미 고혈압 환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혈압은 신장질환이나 심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주 요소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수치 기준 2. 공복혈당 70~130mg/dL
전날 저녁 식사 후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에서 잰 혈당이 공복혈당 입니다. 공복혈당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깊은데,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면 공복혈당 수치는 낮아집니다. 보통 당뇨병 환자의 공복혈당 목표 수치는 70~130mg/Dl입니다. 이보다 낮아지면 저혈당 증상이 올 수 있고 높으면 합병증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당뇨수치 기준 3. 식후 2시간 혈당 90~180mg/dL
식사를 한 후 2시간 뒤에 측정하기 때문에 식후 2시간 혈당이라고 합니다. 식사를 한 입 먹을 때부터 시간을 재서 정확하게 2시간 후에 채혈하는데, 식후에는 혈당이 오르므로 공복혈당보다 당연히 수치가 높게 나오게 됩니다. 그렇더라도 식후 혈당 수치는 180mg/dL 이하로 관리해야 합니다.
당뇨수치 기준 4. 당화혈색소 6.5% 이하
채혈로 얻을 수 있는 당화혈색소(HbA1c) 조절 목표는 6.5% 이하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로 혈액검사 결과 중 혈당과 함께 의미 있게 주시하는 수치입니다. 당화혈색소검사는 혈액 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내의 혈색소가 당화 된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로 5%~6%까지를 정상으로 본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화혈색소 수치가 평균 7% 이하로 유지되면 미세혈관 합병증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6% 이하에서도 수치에 비례해 합병증 발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주치의들은 환자의 치료 의지와 노력, 저혈당 위험성, 당뇨병 유병 기간, 기대수명, 동반 질환, 혈관 합병증 유무 등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당화혈색소 목표 수치는 6%에서 9%까지 다르게 권고합니다. 즉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인별로 다르게 혈당 조절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당뇨수치 기준 5. LDL 콜레스테롤 100mg/dL 이하
당뇨 수치 기준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기본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좁게 만들기 때문에 고혈압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으니 철저히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100mg/dL 이상이면 고혈압, 심근경색, 뇌출혈 등 심각한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당뇨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당뇨수치 기준 6. 중성지방 150mg/dL 이하
중성지방은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비만을 유발하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관계통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비만으로 인해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고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 같은 합병증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성인 기준 중성지방 정상 범위는 200mg/dL까지지만, 당뇨 환자는 150mg/dL 이하로 관리해야 합병증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당뇨 예방법
당뇨가 의심스럽다면 당뇨수치 기준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관리를 위한 운동은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무리한 운동보다는 걷기운동이 좋습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식습관을 개선하여 당뇨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당뇨수치 기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보가 유용하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2023.01.10 - [건강상식] - 역류성 식도염 증상 5가지와 치료 예방법 총정리
2022.12.29 - [건강상식] - 수면장애 증상과 치료 총정리
2022.12.20 - [건강상식] - 췌장염 증상 6가지 원인 총정리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 알아보기 (0) | 2023.01.13 |
---|---|
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 알아보기 (0) | 2023.01.12 |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3가지 요약정리 (0) | 2023.01.11 |
백내장 증상 7가지와 치료 예방법 총정리 (0) | 2023.01.10 |
역류성 식도염 증상 5가지와 치료 예방법 총정리 (0) | 2023.0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