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우리나라 암환자 중 사망률 1위 암입니다. 10만 명당 폐암 사망률은 2010년 31.3명에서 2020년 36.4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한해에 폐암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수가 무려 10만 명을 넘어간다고 합니다. 지금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2040년이 되면 암중에 아주 흔한 암으로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엄청 높아질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폐암은 예후가 상당히 좋은 않은 암으로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소세포 폐암
소세포 폐암은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도 세포의 크기가 매우 작은 세포를 소세포 폐암이라고 합니다.
비 세포 폐암보다는 발병률이 낮은 면이 있지만 성장하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어 전이가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은 폐암입니다.
2. 비소세포 폐암
비소세포 폐암은 소세포 폐암보다는 성장하는 것이 느려 발견하면 호전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폐암 초기의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는 상태의 폐암입니다.
폐암 원인
폐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흡연입니다. 폐암 사례의 약 70%는 흡연과 관련이 있으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10배 높습니다.
흡연 이외의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간접흡연이나 석면 등에 계속 노출되면 10~35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최근에는 폐암에 걸린 비흡연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간접 흡연, 요리 스모그 및 실내 공기 오염이 증가의 큰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활성화에 따른 폐암 발견율 증가도 폐암 발병률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역시 폐암 발병률을 높이는 1급 발암물질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섬유화증 등의 폐질환이 있는 경우도 폐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으며, 폐암의 가족력, 즉 유전적 요인도 폐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사성 물질 등인 석면 , 비소, 니켈 등의 발암 물질에 노출되는 환경이나 직업이 있는 사람이 쉽게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13배 더 높으며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흡연은 폐암 사망의 8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석면과 미세먼지는 폐에 직간접적으로 유해한 물질이기 때문에 폐암의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폐암은 일반적으로 폐의 기도나 기관지 및 폐포를 구성하는 상피 세포의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암은 실질 세포와 상피 세포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드물고 일반적으로 폐암은 상피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고 합니다.
1990년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40%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약 70%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폐암과 같이 생존율이 낮았던 암들의 생존율도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여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폐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잘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폐암 초기증상 1.기침
폐암의 초기증상 중 흔한 증상으로 많게는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합니다.
잦은 기침을 가볍게 여기고 저절로 치료되겠지 하고 방심하면 아주 위험합니다.
기침이 심하면 기침 때문에 잠을 잘 못 자고 기침 때문에 갈비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체로 흡연자들은 폐암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흡연으로 인한 기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시한다고 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2. 혈담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를 뱉어내는 것은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폐에서 나온 피는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이 납니다.
폐암 초기증상 3. 호흡곤란
폐암 환자의 약 50%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암 덩어리가 커져 호흡이 가쁘다고 느낄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폐허탈, 상기도폐색, 흉막 삼출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평상시와 다르게 숨이 차는 느낌이 들면서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쌕쌕 거리는 소리나 나온다면 폐암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폐암 초기증상 4. 흉통
흉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통은 지속적인 찌르는 듯한 통증과 둔한 통증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종양이 주변 조직 세포를 눌러 통증이 반복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따라서 많은 폐암 환자들이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고 하며 흉통은 폐 가장자리의 종양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여 흉막과 흉벽에 정착하여 통증을 유발할 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5. 목소리 변화
폐암 초기증상으로 목소리가 쉬거나 탁해질 수 있습니다.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이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 공간을 폐암이 침범하게 될 경우 신경을 압박해서 성대가 마비되어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오며 쉬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6. 두통
두통이 가라앉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가볍게 보지 말고 병원을 찾아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통은 정말 많은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단순 두통을 비롯하여 다양한 원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암에 걸리면 무서운 것이 다른 기관으로의 전이라고 하며 폐에 생긴 암세포가 뇌로 전이된 경우 두통과 함께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7. 상대정맥증후군
상대정맥증후군 역시 폐암의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상대정맥증후군은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 발생하여 상대정맥을 압박하여 순환장애, 머리와 팔 등 신체 여러 부위의 부종, 호흡곤란, 흉부정맥 탈출 등으로 발생합니다.
폐암 초기증상 8. 체중감소
폐암을 의심할 수 있는 폐암 초기 증상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입맛이 감소하고 전신 위약감이 생기는 증상으로 체중이 갑자기 감소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식사량을 줄인다던가 식단 관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평상시 체중의 5% 이상의 체중 감소가 있으면 검진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정상세포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암세포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암세포의 성장에 따라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6개월 내에 10kg 이상 체중이 줄거나 체중의 10% 이상이 감소했다면 폐암 초기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폐암의 생존율
폐암의 5년 생존율은 1기 70~90%, 2기 50~60%, 3기 15~35%, 4기 5~10% 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치료가 빠를수록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폐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입니다. 금연을 하면 폐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5년 차부터 감소하며 금연 15년 후에는 1.5~2배 감소합니다.
폐암 예방은 궁극적으로 폐암의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며, 흡연자라면 기본적으로 금연을 해야 합니다. 아울러한 최근 여성의 폐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가스레인지를 통해 폐에 유해 물질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남녀를 가리지 말고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하며 가족력이 없다 하더라도 주의를 기울이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폐암 초기증상 원인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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