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주위에 하나둘씩 아프다는 지인들이 늘어갑니다. 그중 하지정맥류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정맥류 증상 겪어보신 분들은 하지정맥류가 생각보다 굉장히 고생스러운 질환이라는 걸 알고 계실 텐데요.
하지정맥류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종아리나 허벅지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다리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는 하지정맥류가 이미 많이 진행이 된 상태이고, 보통은 핏줄이 튀어나오지 않고도 하지정맥류인 경우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정맥류
우리 몸에는 심장에서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피를 순환 시키며 이동하는 동맥 또는 이후 조직과 장기까지 이동해 피가 심장으로 이동해서 피가 이동하는 통로를 정맥이라고 합니다. 심장이 우리 몸 위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다리 쪽 정맥에 걸린 경우에 중력을 거슬러서 위로 상승해야 합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정맥에 판막이 자리 잡고 있어 정맥 주변의 근육들에게 도움을 주게 됩니다.
보통 다리안 쪽의 정맥에 일어나기 보다 피부 쪽에 위치하고 있는 표재 정맥에 자리하고 있어 판막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잘 순환하지 못해 피가 역류하면서 정맥이 받는 압력이 올라가서 정맥 혈관에 이상을 발생하게 하는 혈관이 울퉁불퉁한 현상이 나타나고 다리가 붓는 증상과 종아리 통증과 다리 저림 등을 발생하는 것이 하지정맥류입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 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생기게 됩니다. 하지정맥류 원인의 중요한 것으로는 하지정맥류를 가지고 있는 가족 유전적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증가하면서 비만 체형을 가진 사람과 운동부족 현상으로 발생합니다.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으면서 생기게 됩니다.
흡연 등이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오래 서 있는 사람의 경우 유독 하지정맥류 증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업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인 교사, 간호사 그리고 승무원 등에서 하지정맥류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도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골반 근처 정맥을 압박하게 되면서 하지정맥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 첫번째 하지정맥류 증상은 대표적으로 다리의 정맥이 튀어나옵니다.
꼬이고 부어오른 밧줄과 같은 정맥은 종종 파란색 또는 자주색입니다. 다리, 발목 및 발의 피부 표면 바로 아래에 나타납니다. 근처에 작은 빨간색 또는 파란색 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다리가 아프거나 쥐가 나고 열감 또는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다리, 특히 무릎 뒤가 아플 수가 있습니다.
> 피부가 가렵거나 염증이 생겨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정맥류 주변이 가려운 현상이 나타납니다.
> 특히 신체 활동 후에 다리의 근육이 피곤하거나 무겁거나 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다리, 발목 및 발이 부어오르고 욱신거릴 수 있습니다.
> 피부가 멍든 것처럼 색이 변하거나(검붉은 색) 딱딱해집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정맥류가 피부에 갈색 변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한 정맥류는 피부에 정맥 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주사경화요법
가느다란 정맥류 또는 굵은 정맥류라도 초기에는 주사경화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혈관을 경화시키는 경화제를 증상이 있는 정맥 내에 직접 주사하여 영구적인 섬유화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시술 후 갈색으로 변색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정상 치료 과정이며 대개 2~6개월 뒤에 없어집니다.
정맥 내 레이저 요법
정맥 내로 레이저를 발산하여 병든 정맥을 유착시켜서 혈액흐름을 차단하는 방법이지만 모든 정맥류에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수술요법
사타구니와 무릎 아래에 몇 군데 작은 피부를 절개한 후, 병든 정맥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대부분 척추마취하에 진행됩니다.
관통정맥차단술
관통정맥은 피부 가까이 있는 정맥에서 다리 깊숙하게 있는 정맥으로 흘러들어 가는 정맥입니다. 0.5~1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 기구를 삽입한 후, 근막하에서 관통정맥을 직접 확인하면서 동여매는 방법입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체 하지정맥류 환자 중 약 40~60%에서 관통정맥 부전증이 동반됩니다.
하지정맥류 예방법
하지정맥류는 아주 심각한 혈관질환입니다. 주로 다리에 압력을 많이 받고 자리하고 있는 자세나 습관, 업무에 의해 발생위험이 증가하게 되고 노화로 인해 나이가 많은 여성에게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해당 나이대의 여성이라면 더욱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의 나이대나 성별이 중요하지만 평소에 오래 앉거나 서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이 많이 하거나 비만, 과체중을 가지고 있으면 훨씬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1. 의료용 고탄력 스타킹을 매일 착용합니다
의료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은 가장 기본적인 보존적 치료입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착용해서 탄력스타킹을 착용한 상태로 하루 종일 활동하신 후 주무시기 전에 벗는 것을 생활화하여 꾸준히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탄력스타킹을 착용하고 생활하시면 심장쪽으로 흘러가는 정맥혈류가 약 2배 가까이 빠르게 잘 흐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심장에서 발 쪽으로 혈액공급이 더 좋아집니다.
2. 수시로 다리를 올려줍니다
잠자리에 누었을 때나 앉아서 쉴 때 심장보다 다리를 15~20cm 높게 올려주면 붓기 제거에 도움이 되고, 정맥에서 심장쪽으로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3. 틈틈이 발목운동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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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얼굴쪽으로 힘껏 제쳤다가 다시 발바닥 쪽으로 힘껏 뻗는 운동이며 이 운동은 심장방향으로 정맥혈류가 잘 흐르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바닥에 편하게 눕거나 앉아 다리를 뻗고 발목을 얼굴쪽으로 힘껏 들어 올려 제칩니다.
반대로 발목을 발바닥 쪽으로 힘껏 뻗습니다. 이 동작을 반복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수영, 아쿠아로빅, 걷기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하면 다리 근력이 향상되고 정맥혈류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5. 움직이지 않고 한 장소에 오래 서있거나 오래 앉아있는 것은 피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하지정맥의 혈류 흐름을 느리게 하거나 정맥혈관의 역류현상을 일으킵니다.
6. 적정 체중유지 및 변비예방을 합니다.
체중증가와 변비는 심장쪽으로 정맥피가 흐르는 것을 방해합니다.
7. 적절한 옷과 신발을 신습니다.
꽉 조이는 옷은 배의 압력을 증가시켜 정맥류를 악화시킵니다.
8. 외상으로부터 다리를 보호합니다.
보통 등산이나 조깅 같은 운동을 하면 장딴지 근육의 수축이완작용이 극대화되면서 혈류량이 2~3배 증가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는 환자는 늘어난 혈류량이 발끝에서 심장 쪽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로 역류해 증상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등산은 다리에 무리한 하중을 주어, 쥐가 쉽게 생기고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지정맥류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상당한 고통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질환인 만큼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적절한 생활습관과 운동 등으로 예방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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